발표 작품 GALLERY 105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연주하는 나무정령-Conductor

나무정령-Conductor, 나무, 50×120×230cm, 2020 임시로 사용하는 사진이미지입니다. 곧 찰영해서 변경할 예정입니다. 연주하는 나무정령 군상 작품 중 일부로 제작되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공간적인 문제로 전시하지 않았지만 연주하는 나무정령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담은 지희자 나무정령이다. 은암미술관 개관10주년 기념전(광주) 역설과 반전 2020년 8월 27일~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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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정령 두상

나무정령의 머리, 나무, 60×65×145cm, 2020 임시로 사용하는 사진이미지입니다. 곧 찰영해서 변경할 예정입니다. 나무정령의 머리부분을 별도로 제작한 작품이다. 나무정령의 머리부분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현재 진행중이다. 이 작품은 기존 나무정령의 머리와 다른 개념으로 제작하였다. 은암미술관 개관10주년 기념전(광주) 역설과 반전 2020년 8월 27일~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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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나무정령

... 신강호에게 나무는 발견된 오브제이다. 선택의 과정이 작품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작가는 작품의 제작을 위한 발견이 즉흥적이고, 우연적으로 이루어져 자신은 주어진 것에서 선택할 뿐이라고 말한다. 자연 속에서 인간을 비롯한 자연물의 형상을 발견하는 일은 그에게 작품의 첫 번째 단계이다. 이때 신강호는 나무에 자신을 투영하기보다 나무가 지닌 형태로부터 인간이나 다른 자연물의 형상을 읽어내는 방식으로 자연과 소통한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이 생각한 형상을 얻기 위해 다른 가지들을 덧붙인다. 발견된 오브제로서의 자연물인 나뭇가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작가가 중요시하는 것은 자연이 간직한 선과 형태의 아름다움이다. 자연물의 형태는 인간을 위해 그러한 모습을 지닌 것이 아니라 햇빛과 바람을 따라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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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나무정령들

나무는 사람과 참으로 닮아있다. 작업실에 쌓여져 있는 나무를 무심히 바라다본다. 저 나무들 속에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나무들은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난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오늘도 난 나무들과 끊임없이 씨름한다. 나무의 선과 형태들은 내가 만들어 낼 수 없는 아주 자연스러운 형상을 하고 있다. 나는 그저 잘 빚어낸 선들을 선택하고 조합할 뿐이다. -작업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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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나무정령들

1층 ‘Spot1.야외원림’ 전시에서 광장에 서있는 가로수를 잡아당기는 인체 형상의 나무조각 군락은 작가 스스로의 고정 관념 때문에 자연의 설계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씨름하는 신강호 자신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이 같은 자연과 사람의 관계성 탐구는 2전시실의 실내원림에서도 이어진다. 그는 자연과 사람 사이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계성을 ‘link’로 지칭하고 그 매개체로 ‘나무 정령’을 설정하여 작업의 개념으로 도입하였다. 작가는 자연의 숲이나 군락을 지은 나무를 관찰하면서 도시와 사회를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자연과 사람의‘link’에 대하여 나뭇가지 그대로의 형태를 따라 인체를 조각하고 그들을 연결하는 군상을 설계하였다. 그리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생명의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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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나무정령들

얽히고 설킨 인간군상 ‘나무 정령’ 이입 재료가 허를 찔렀다. 흔히 나무조각 재료로 한껏 여문 통나무를 최고의 몸값으로 치는데 조각가 신강호는 보잘 것 없어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 버려진 나뭇가지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한다. 땔감 말고는 더 이상의 용처(用處)가 없는, 생명을 다하거나 효용가치가 낮아 베어진 나무들이다. 조각 방법도 허를 찌르기는 마찬가지. 껍질을 벗긴 가는 나뭇가지 여러 개를 조합해 사람 형상을 완성한다. 통나무에 드로잉을 가하고 형상을 따내는 일반적인 조각 방식과 결을 달리했다. 또 하나의 차별화 지점은 완성된 형상이 초현실적이라는 것. 비현실적으로 가늘고 큰 키를 한 외형이 흡사 동화 속 캐릭터를 닮아있다. 초현실의 판타지다. 이 작품은 봉산문화회관 자연설계전에 초대된 조각가 신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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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신과 인간, 과거와 오늘

영남문화의 원류를 찾아서-김해 김해 2박3일 답사 후 작업한 작품,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 김해는 가야국과 김수로왕의 신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가야인들에게 새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였을 것이다. 신화 속 상상의 새를 나뭇가지들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새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자유로운 가야인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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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1811

작업노트 및 작품 설명 지금까지 ‘연결된 관계-LINK’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였다. 이번 작품은 그 동안의 작품들과 개념은 비슷하지만 표현방식에서 다른 형태와 개념을 갖고 있다. 올 해 처음 시작하였고 벨기에서 소품 15점을 만들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나무의 여러 가지 속에서 인간의 모습을 찾아내고자 한다. 나무의 선들을 매우 매혹적이다. 자연스러운 그 선들을 이어붙이고, 잘라내면서 드로잉을 한다. 자유롭고 즉흥적으로 형상을 만들어 가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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