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REST/작업노트 NOTE 9건이 검색되었습니다.

Link-Frame에 대한 작가의 생각들...

Link-Frame전 하나의 선은 최소 단위의 유닛들이다. 이것은 관점에 따라서 하나의 생각, 사람 등 기본 단위들이다. 선은 방향과 크기, 길이 등 모두 다른 선들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연결된 선들은 하나의 집단을 이루며 독특한 프레임을 형성한다. 선들의 ‘선택’과 ‘관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싶다. 즉, 선은 작가의 인식일 수도, 사회에 대한 반영일 수도 있다. Link 선들은 무작위적인 선택을 통해 길이와 방향성을 가진다. 무수히 많은 선들이 서로 연결(link)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형상을 나타낸다. 결국 모든 선은 서로 연결되면서 유기체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 낸다. 나의 행동과 생각들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행동과 생각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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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토픽 프로젝트( ten-topic project )

"움직임과 소리 연구" 개요 ● 전시명 : ten-topic prozect ● 장소 : 대구 예술발전소 ● 주관/주체 : 대구시, 대구예술발전소 ● 날짜 : 2013년 10월 22일-2014년 1월 5일 ● 기획의도 : 10가지의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여 장르간 융복합을 시도. 3개월 간의 작업 기록..... 11월 15일(금) 작업 - 톱니바퀴를 설치할 바닥면 작업 기울기를 주려고 하니 일이 엄청많고 힘이 드네요. 하루종일 해서 완성했네요. - 협업(융복합) 프로그램 계획서 제출 11월 14일(목) 작업내용 - 트리머 작업대 제작 트리머 작업만을 위한 전용 작업대.. 트리머 고정지그를 구입해서 설치하니 좋네요. 아직 사용은 안해봐서 어떨련지 ;; - 톱니바퀴 설치 작업 바닥부분 작업 기울기가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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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업에 사용 가능한 식물 연구

수태에 씨앗 발아 및 생육 실험 ■ 목적 식물의 생육 과정과 생존 기간을 알 수 있다. 설치 작업에 사용하기 좋은 씨앗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수태의 습도유지와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를 알 수 있다. ■ 개요 실험기간 : 2013년 10월 1일~13일 파종 씨앗 : 삼색무순, 알파파, 청경채, 배추, 케일 토피어리용 수태를 사용하여 바닥면을 채워 수분유지 하도록 한다. 하루에 두번 분문기를 사용하여 수태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 씨앗 날짜별 발육 과정 (전시장이 너무 멀어서 자주 가보질 못하네요..ㅠㅠ) 최대한 꼭꼭 눌려 가면서 빈틈이 안생기도록 수태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씨앗은 수태 위에 자연스럽게 뿌린 후 다시 손으로 눌러주었다. 씨앗은 아침에 물에 담가 두었다 오후4시에 수태에 뿌렸는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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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30일 - 함께,움직이다전을 준비하면서..

인간의 현대문명과 자연이라는 연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로봇청소기가 현대 산업화 문명의 상징이라면 바닥에 깔려있는 곡물들과 주변에 설치된 생명들은 자연의 상징으로 서로의 소통과 공존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로봇청소기가 나타내는 움직임과 다양한 선들의 연결은 현대문명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의 “link”입니다.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인간과 자연이 서로 조화롭게 함께 움직이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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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일

연결되어 진다는 것.... 인간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등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 연결되어 여러 가지 연결고리들을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아픔과 분노와 슬픔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을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한 개의 독립된 톱니바퀴들은 서로 맞물려 같이 돌아 갈 수밖에 없는 필연의 운명을 갖으며 단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전체의 큰 구조들이 마비되어 버린다. 사회라는 큰 틀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연결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본다. 관람자의 참여와 소통, 그리고 연결(link) 전통적인 관점에서 관람자들이 작품에 신체적 접촉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미술이라는 부분이 시각적인 부분이 우세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관람자들과 좀 더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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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오브제 연구

움직이는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은 내가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가지고 가는것 같다. 처음 대학을 졸업하면서 "나는 떨고있다"라는 작품에서 선풍기를 활용하여 인체를 만들면서 시작된 기계적 움직임은 매우 흥미로운 조형언어였던것은 분명한 사실인듯 하다. 그러나 기계류를 이용한 작업들은 예기치 못한 오작동과 결함으로 항상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애물단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이 움직이며 관람자들에게 주는 충격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충격을 작품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내리는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로봇청소기를 이용한 작품 구상 2011년부터 로봇청소기를 이용하여 설치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나는 로봇청소기를 보면 벌레가 연상되어졌다. 그것도 무당벌레가.. 그래서 무당벌레의 이미지를 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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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투각 작업

퍼티(시바툴)를 이용하여 다중 투각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 나뭇잎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가 원하는 선들로 조형성을 가미하여 표현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골격작업이 필요했다. 흙을 이용하여 나무잎의 형태와 표면골격을 만들고 난 후 그 위에 비닐을 붙인 후 퍼티를 이용하여 기본적인 형태를 만든다. 이러한 작업을 3회 반복하면서 전체적으로 입체적인 나뭇잎의 기본 형태와 골격을 제작한다. 기본 골격 완성 사진 세부적으로 한장씩 다시 분리 한 후 핸드밀러를 이용하여 선과 면을 정리한다. 맨 아랫면 중간면 맨 윗면 세장의 면을 모두 곁친후 결합한 모습 면과 면의 간격을 중요시 하게 생각했다. 모두 일률적인 간격이 아닌 형태 내부의 공간의 변화에 많은 부분을 할당하였다. 내붕 선들은 다른 선들에 의해 서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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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일 - 유리상자전 작품을 준비하면서

선들은 서로 링크되어있다. 시작도 끝도 없이 형태와 덩어리 속에서 서로 무수히 얽혀있다. 선 하나는 전체 속에 있는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들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룬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끊임없이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쇼셜 네트워크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나누고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서의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나는 이러한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투각을 이용한 선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 투각 기법은 유기적인 선의 표현외에 기본 형태와 양감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형태의 내부 공간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혹적이다. 특히 다중 투각의 기법은 밀도 있는 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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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작품 아이디어 창고

참여형 작품이란? 현재 내가 가장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술 작품을 관람자들이 수동적으로 주어진 동선에 의해 시각적인 감각만을 이용하여 감상하는 것이 매우 못 마땅하다. 미술관에 가면 가장 많이 보는것이 "만지지 마시오" 라는 문구일 것이다. 작가로서 이러한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는 좀 다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예술 분야중 전시예술이 왜 대중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이러한 수동적이 전시 관람 방식으로 인해 관람자들이 흥미를 갖을 수 없다는 것이다. 참여형 작품은 관람자들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만지고, 작동하고, 작품속으로 관람자가 들어갈 수 있는 형태의 체험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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