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되어 진다는 것....
 
  인간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등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 연결되어 여러 가지 연결고리들을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서로에게 아픔과 분노와 슬픔 그리고 즐거움과 행복을 서로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한 개의 독립된 톱니바퀴들은 서로 맞물려 같이 돌아 갈 수밖에 없는 필연의 운명을 갖으며 단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전체의 큰 구조들이 마비되어 버린다. 사회라는 큰 틀 속에서 인간과 인간의 연결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본다.  
 


관람자의 참여와 소통, 그리고 연결(link)
 
  전통적인 관점에서 관람자들이 작품에 신체적 접촉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미술이라는 부분이 시각적인 부분이 우세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관람자들과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다양한 감각기관을 이용하여 소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단순히 촉각을 이용한 방법만이 아닌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작품에 개입하여 작품을 작동하여 좀 더 직접적인 소통과 색다른 문화체험을 하는 것도 미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작품의 주제는 연결(LINK)이다. 작품 속에서의 연결뿐만 아니라 좀 더 확장하여 관람자들과 연결되고 소통하는 LINK가 이번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리라 본다.

날짜

2013. 9. 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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