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Frame전


하나의 선은 최소 단위의 유닛들이다. 이것은 관점에 따라서 하나의 생각, 사람 등 기본 단위들이다. 선은 방향과 크기, 길이 등 모두 다른 선들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연결된 선들은 하나의 집단을 이루며 독특한 프레임을 형성한다. 선들의 ‘선택’과 ‘관계’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가고 싶다. 

즉, 선은 작가의 인식일 수도, 사회에 대한 반영일 수도 있다.



Link   


선들은 무작위적인 선택을 통해 길이와 방향성을 가진다. 무수히 많은 선들이 서로 연결(link)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다양한 형상을 나타낸다. 결국 모든 선은 서로 연결되면서 유기체적인 이미지들을 만들어 낸다. 

나의 행동과 생각들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하나의 관념, 문화, 사회가 형성된다고 본다.



Frame


   우리들 대부분은 특정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보고, 생각하고

   그것이 정답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조지 레이코프가 발표한 프레임 이론(frame theory)에서 프레임이란 현대인들이 정치, 사회적 의제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본질과 의미, 사건과 사실 사이의 관계를 전하는 직관적 틀을 뜻한다.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하며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뜻한다.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하고 생각을 어떻게 프레임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선택이 달라진다.”


프레임은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으며 형성되고 아주 견고하다. 하나의 프레임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 다양성의 관점에서 접근해보고 싶다. 



‘링크’와 ‘프레임’은 큰 맥락으로 보면 ‘선택’과 ‘관계’라는 공통의 핵심적인 개념이 존재한다. 작가가 만든 선들은 모두 선택과 관계를 통해서 구성되고 다양한 모양의 프레임을 갖게 될 것이다. 



날짜

2017. 1. 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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