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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개인전 LinK 展

● 전시소개 봉산문화회관에서 주최하는「2013유리상자-아트스타」전시공모선정 작가展은 동시대 예술의 남다름에 주목합니다. 올해 전시공모의 주제이기도 한 '도시정원에서 만남'은 우리시대 예술에 대한 공감을 비롯하여 ‘도시’와 ‘공공성’을 주목하는 예술가의 태도와 역할들을 지지하면서, 현대예술의 ‘스타’적 가치를 지원하는 의미입니다. 4면이 유리 벽면으로 구성되어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람방식과 도심 속에 위치해있는 장소 특성으로 잘 알려진 아트스페이스「유리상자」는 어느 시간이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에게는 특별한 창작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예술지원센터로서 더 나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전국공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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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오브제 연구

움직이는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은 내가 아직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가지고 가는것 같다. 처음 대학을 졸업하면서 "나는 떨고있다"라는 작품에서 선풍기를 활용하여 인체를 만들면서 시작된 기계적 움직임은 매우 흥미로운 조형언어였던것은 분명한 사실인듯 하다. 그러나 기계류를 이용한 작업들은 예기치 못한 오작동과 결함으로 항상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애물단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품이 움직이며 관람자들에게 주는 충격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충격을 작품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내리는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로봇청소기를 이용한 작품 구상 2011년부터 로봇청소기를 이용하여 설치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나는 로봇청소기를 보면 벌레가 연상되어졌다. 그것도 무당벌레가.. 그래서 무당벌레의 이미지를 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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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투각 작업

퍼티(시바툴)를 이용하여 다중 투각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 나뭇잎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내가 원하는 선들로 조형성을 가미하여 표현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골격작업이 필요했다. 흙을 이용하여 나무잎의 형태와 표면골격을 만들고 난 후 그 위에 비닐을 붙인 후 퍼티를 이용하여 기본적인 형태를 만든다. 이러한 작업을 3회 반복하면서 전체적으로 입체적인 나뭇잎의 기본 형태와 골격을 제작한다. 기본 골격 완성 사진 세부적으로 한장씩 다시 분리 한 후 핸드밀러를 이용하여 선과 면을 정리한다. 맨 아랫면 중간면 맨 윗면 세장의 면을 모두 곁친후 결합한 모습 면과 면의 간격을 중요시 하게 생각했다. 모두 일률적인 간격이 아닌 형태 내부의 공간의 변화에 많은 부분을 할당하였다. 내붕 선들은 다른 선들에 의해 서로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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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일 - 유리상자전 작품을 준비하면서

선들은 서로 링크되어있다. 시작도 끝도 없이 형태와 덩어리 속에서 서로 무수히 얽혀있다. 선 하나는 전체 속에 있는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된 선들은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룬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끊임없이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쇼셜 네트워크가 보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나누고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서의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나는 이러한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투각을 이용한 선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 투각 기법은 유기적인 선의 표현외에 기본 형태와 양감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형태의 내부 공간을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혹적이다. 특히 다중 투각의 기법은 밀도 있는 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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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작품 아이디어 창고

참여형 작품이란? 현재 내가 가장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술 작품을 관람자들이 수동적으로 주어진 동선에 의해 시각적인 감각만을 이용하여 감상하는 것이 매우 못 마땅하다. 미술관에 가면 가장 많이 보는것이 "만지지 마시오" 라는 문구일 것이다. 작가로서 이러한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는 좀 다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예술 분야중 전시예술이 왜 대중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것일까? 바로 이러한 수동적이 전시 관람 방식으로 인해 관람자들이 흥미를 갖을 수 없다는 것이다. 참여형 작품은 관람자들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만지고, 작동하고, 작품속으로 관람자가 들어갈 수 있는 형태의 체험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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